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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도네시아 믈라보시 등 국제교류
[김경석 기자]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5박 7일간, 수(水)처리시설 기술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국제교류를 위해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을 단장으로, 물산업 대표기업인 도레이케미칼(주) 관계자 등 5명이 인도네시아 믈라보(Meulaboh west Aceh)시 등 3개시를 방문했다.이번 인도네시아 믈라보시와 교류는 지난해 11월 람리(Ramli MS) 믈라보 시장 일행이 구미의 하수처리시설 및 기업체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우리시의 우수한 물산업과 수(水)처리시설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기술이전과 상호협력 MOU를 제안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확대 방안을 협의를 통해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키 위해 믈라보 시청, 반다아체 시청, 상하수도처리시설을 방문하는 등 수(水)처리산업, 환경문제 협력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국제교류 방문단장(구미시 환경안전과장 문경원)은 “구미시와 인도네시아는 1973년 11월 국교수교 이래 활발한 교류협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노동력과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믈라보시, 반다아체시)와 많은 기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구미시가 힘을 모은다면 양 도시의 상생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방문지인 인도네시아 믈라보시의 람리(Ramli MS) 시장은 “믈라보 시의 지역현안인 상.하수도 정비 등 물(水) 처리 시설에 구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제안하면서, 양 도시의 우호증진은 물론 경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자”고 제의했다.아민올라 반다아체시장은 구미시의 전국1위 그린시티 대통령상 수상을 극찬하면서 수(水)처리시설 기술협력과 기술이전을 위한 민간교류 촉진은 물론, 그린시티 구미 벤치마킹을 위해 구미시 방문을 제안했다.이번 국제교류에 동행한 도레이케미칼(주)(차장 임순도)은 “구미시의 우수한 물산업 홍보를 통해 지역 민간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다”면서, “기술이전 지원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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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태풍 이후 진해구 지역현안사업 직접 챙겨
[한부길 기자]허성무 창원시장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관통함에 따라 24일 피해상황 점검과 함께 시의 역점사업을 직접 챙겼다.이날 허성무 시장은 주요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짚트랙 99타워 △명동 거점형 마리나항만 △우도 해변 친수공간 조성 등의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추진상황을 상세히 보고 받았다.△짚트랙은 85억 원의 민자유치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300척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명동 마리나항만은 2020년에 완공될 계획으로 국내 유일 수리형 항만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창원형 요트산업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름다운 바다를 테마로 하는 우도 해변 친수공간은 캠핑장, 해안산책로, 전망데크 설치를 1단계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이날 허성무 시장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무엇보다 관광객과 시민들이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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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양성평등의식 높인다”
[김경환 기자]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인지 역량 강화와 성인지 예산 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한국해양대학교 박기영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의 개요 및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한 정책 우수사례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는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변광용 시장은 이날 교육에 앞서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 평등을 실현키 위해서는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공무원들의 성인지 관점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성 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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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마음’ 캄보디아에 전하다
[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는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에서 ‘창원RCE 2018 희망의 물품 바자회’를 가졌다. ‘창원RCE 캄보디아 희망의 물품 기부’ 사업은 창원시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 → 학생 나눔 실천 →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 바자회’로 이어졌다. 시는 지난 6월 창원대산초등학교, 용남초등학교, 안골포초등학교 학생 2000여 명이 기부한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 등 800kg을 캄보디아로 배송했다. (사)지구촌공생회는 배송된 물품으로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 인근 주민들을 위한 바자회와 함께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센터가 위치한 쁘레이까바스군 레이 스룬(Ley Srun) 군수는 인사말씀을 통해 “지속적인 물품 후원에 대해 창원시, 기부 참여 초등학교, (사)지구촌공생회, 나아가 대한민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창원시 사업이 단순 물품 기부를 넘어 우리 주민들이 창원과 한국을 알게 되고, 웃고 즐기는 행복의 장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호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 희망의 물품 지원 사업이 지구촌 가족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여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물품 기부에 참여해준 창원 대산초등학교, 용남초등학교, 안골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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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의 숲 가족캠프’
[한부길 기자]경북 창원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북 국립칠곡숲체원에서 만12세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거운 나눔의 숲 가족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의 숲 가족캠프는 드림스타트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의 녹색자금 나눔의 숲 공모를 통해 선정돼 진행됐다. 90여명의 가족들은 숲속 오감체험, 목재 카프라활동, 가족화분 만들기 등 자연친화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생활의 여유를 갖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행복한 가족을 위한 감성인문학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잠재력을 키우고, 올바른 양육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도 됐다. 이선희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이끌어내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창원시 드림스타트는 현재 만12세이하 취약계층 위기아동 400여명을 사례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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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디스플레이 분야 최대 학술대회’
[최준완 기자]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18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18)’를 개최한다.미국 SID와 함께 세계 2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IMID 2018’은 한국정보디스플레이 학회(KIDS)와 미국 SID(The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주관으로 디스플레이 특별 전시를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개최한다. 세계 25개국 2,000여명의 디스플레이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다.특별전시회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진다. ▲일반 전시 ▲SF Zone(Show me the Future Zone) ▲Special Zone(VR&AR 체험존 및 미디어 아트존) 등 3가지 테마로 구성, 시민과 행사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 전시와 함께 세계적으로 저명한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을 펼치고 학회 시작 첫날인 28일에는 튜토리얼(Tutorial)과 Workshop 프로그램이 진행돼 디스플레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이어 29일 열리는 ‘IMID 2018’ 기조연설은 삼성 디스플레이 곽진호 부사장, 대만 PlayNitride(플레이나이트라이드)사의 CEO Charles Li(찰스 리), 미국 DELL사의 CTO Stefan Peana(스테판 페아나), 미국 Microsoft사의 CVP Steven Bathiche(스티븐 베티쉬)가 연사로 나선다. 또한 세계 150여명의 초청연사가 참여한 가운데 4편의 Tutorial 강연과 4편의 Workshop 강연, 15편의 Industrial Forum이 대회기간에 진행된다. 전차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미래 디스플레이 발전을 위해 젊은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젊은 디스플레이어들의 참신한 발표의 장(Young Leaders Conference)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YLC 세션을 2개 세션으로 마련해 YLCⅠ에서는 박사학위 수여자 또는 임용 3년 이내의 신진 과학자들의 초청 강연으로 구성돼 있고, YLCⅡ는 지난해와 같이 학생들의 발표로 진행된다.오거돈 부산시장은 “2년 연속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는 디스플레이 세계 1위 강국답게 최신 기술을 접목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특별 전시와 MICE 관광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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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헌혈 통한 ‘생명나눔’ 실천
[김경환 기자]경남 고성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정문 앞에서 헌혈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수술 등으로 혈액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저출산.고령화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응급혈액을 확보키 위해 마련됐다.만16세~70세, 몸무게 여자 45㎏ 이상.남자 50㎏ 이상의 신체 건강한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5분간의 짧은 시간으로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면서, “생명나눔 실천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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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지역청년과 유쾌한 ‘치맥’ 타임
[김경환 기자]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21일 저녁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청년 20여명과 치맥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백 군수는 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청년들과 맥주잔을 기울이면서 일자리사업 참여소감과 향후 취업 및 진로계획, 지역개선사항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백 군수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이 바라는 지역사회, 일자리, 관심분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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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앉은뱅이밀라면 첫 미국 수출길 올라
[한부길 기자]경상남도는 친환경인증 토종 앉은뱅이밀 종자로 만든 라면이 첫 미국(LA)시장 수출 길에 오른다.이를 기념하기 위한 수출 기념식이 22일 진주시 경남우리밀연구소에서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경남도는 지속되는 국산밀 재고과잉과 도내 국산밀의 수매 불투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앉은뱅이 밀라면 수출이 곡물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우리밀 라면이 해외시장에 지속적인 진출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앉은뱅이밀라면 수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밀알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천병한)’은 지난 2012년 설립돼 농식품부.중소기업 인증과 연간 2억 5000만 원의 매출실적을 통해 우리밀의 생산 및 소비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밀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토종밀로 만든 라면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이번 수출을 계기로 우리도의 밀 재배 확대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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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기업애로 청취 현장방문
[한부길 기자]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22일 도와 사천시,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조선.자동차 산업위기 등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로부터 기업경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사천지역 산업단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사천 제1.제2일반산단, 사남.송포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내 가로수 및 보도블럭 정비, 가로등 LED등으로 교체, CCTV설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체 운전자금 지원확대,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관련 애로, 사천제2일반산단 물량장 앞 해상운송로 토사 준설 등을 건의했다.이에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보도블럭 정비 등 산단 내 기반시설 정비에 대해서는 국.도비 등을 지원키로 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규모 확대와 개별 기업당 융자한도를 늘려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외국인고용 문제 등 최근 기업 관련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기업애로 발굴과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지역 경제위기 극복과 제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의 어려운 여건을 잘 알지만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상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매년 500개씩 총 2,0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보급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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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용위기 확산 대응 긴급 대책 논의
[최준완 기자]부산시가 부산 고용현황의 심각성과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고용위기 확산에 대응키 위해 부산시장이 직접 총괄하는 일자리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부산시는 23일 오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장 주재로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총,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장, 전문가들과 긴급 일자리 대책회의를 가지고 지역 고용상황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17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부산고용동향에 부산 7월 취업자 수가 4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감소하고, 고용률이 55.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하락하는 등 ‘일자리 적신호’가 켜지면서 부산시장이 이를 타개할 ‘부산판 고용위기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부산시는 23일 ‘긴급 일자리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상공회의소와 부산항만공사, BIFC 등을 방문해 지역 경제인, 항만.금융관련 기업인들과 일자리 현장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이 과정에서 부산시는 부산 고용현황의 심각성과 원인을 진단하고 지역의 건의사항과 해결책을 담은 ‘부산 일자리 종합대책’을 다음 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은 민선7기 첫 추경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체질혁신’을 위해 653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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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 광고의 새로운 패러다임”
[최준완 기자]아시아 최대규모 2018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연결지능’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면서 ‘초연결시대’를 맞아 광고와 마케팅 트렌드를 망라하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테마로 광고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2018 부산국제광고제’는 60여 회의 세미나와 1,000여 점의 광고작품들이 전시.상영된다. 1층은 일반인 출품작과 세계공익광고 전시, 세미나 등이 무료로 진행,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2층과 3층은 유료존으로 전문 광고인의 수준 높은 출품작을 감상할 수 있고, 키노트, 크리에이티비티 컨퍼런스, 애드텍 컨퍼런스 등 흥미롭고 유익한 강연들을 통해 급변하는 광고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고 분야 구직자들과 기업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광고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한 JOB멘토링, 영스타즈 등 경연대회 수상자 인턴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조직위와 부산광고산업협회 공동주최로 광고회사 임직원과 광고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고 산업 실무자 교육도 진행된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및 ICT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련기관의 스타트업 공동관을 개설해 18개 스타트업 기업(부산 12개)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특히, 중국 최대 매체사중 하나인 ‘왕이163.com’, 일본의 ‘TECH WAVE’가 참가해 중국과 일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광고제는 2008년 최초개최 시 3천여점에 불과했던 출품작이 지금은 2만편이 넘어, 세계적인 광고제 규모로 성장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규모가 증가한 만큼 행사의 내실 강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광고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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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재난배상책임보험 미가입시 ‘과태료 부과’
[성지순 기자]부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재난배상책임보험 미가입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난해 1월 8일부터 시행 중인 재난배상책임보험은 대규모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1층 음식점, 숙박업소, 주유소 등 19종 시설에 대해 의무적으로 도입해 화재.폭발.붕괴 사고 시 타인의 생명, 재산상 손해를 보상키 위한 보험이다. 일반 화재보험은 화재로 인한 자기재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반면,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폭발.붕괴로 인한 타인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보상해준다. 보험료는 숙박업소 100㎡ 기준 연간 2만원 수준이고, 보상은 신체 피해는 1인당 1억 5천만원에 한도는 없다. 또 재산피해는 10억원까지, 보험가입자의 과실 여부와 무관한 사고까지 보상한다.재난배상책임보험은 점유자와 소유자가 같을 경우 소유자, 다른 경우 점유자, 법령에 따라 관리자가 지정된 경우 관리자가 가입해야 한다. 신규시설은 허가.등록.승인이 완료된 날부터 30일 이내, 기존시설은 6개월 유예기간을 적용해 2017년 7월 7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미가입시 위반기간에 따라 30만원부터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정부는 홍보기간을 감안하여 2018년 8월 31일까지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고 있다.부산시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의 자발적인 가입과 빠른 정착을 위해 가입대상 19종 시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가입을 안내하고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전체 미가입 시설에 가입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회원사의 가입안내 홍보 협조를 당부하는 등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면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12개 보험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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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동남권 대학생 CAM기술경진대회’ 개최
[성지순 기자]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위해 동남권 대학생들이 CAM을 활용한 첨단가공 능력을 겨루는 ‘제6회 동남권 대학생 CAM기술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 동의과학대학교,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및 동남권 대학(동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창원문성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17일 동의과학대 진리관에서 개최됐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울산.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가 후원, ㈜동호에이텍을 비롯한 22개 기업이 협찬했다.CAM(Computer Aided Manufacturing)은 컴퓨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상의 효율을 추구하는 기술을 총칭하는 것을 말한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서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위한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CAM기술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날 개회식에는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 부산광역시 김종범 과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수 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석우 본부장,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장영능 과장,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장종배 전무이사,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장곤 상무이사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학생들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이번 대회에는 경남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경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등 동남권 소재 7개 대학을 대표하는 57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형 코어 가공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대회 심사 결과, 동의과학대학교 김도윤, 창원대학교 김태윤, 부경대학교 김도영 학생이 각각 대회 최고상에 해당하는 부산광역시장.울산광역시장.경상남도지사상을 받았다.이 밖에 동의과학대학교 황승욱 외 3명이 은상, 한국폴리텍대학(부산) 오승룡 외 4명이 동상, 경남대학교 이건호 외 7명이 동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0월 초 동의과학대학교에서 개최된다.부산시 관계자는 “금형, 주조, 용접 등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이라면서, “이번 대회가 뿌리산업을 뒷받침하는 금형 설계 및 제작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를 위한 튼튼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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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10개기업 선정
[김경석 기자]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구미시와 군위군 사업 담당 공무원 및 선정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중간지원기관인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 주최로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사업진행 절차 및 보조금 신청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기업별로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정착을 유도해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의 취.창업 장려를 통해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이다.구미시는 10개 기업 14명의 청년일자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청년 1명당 인건비 연 2,400만원, 정착지원금 연 42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월 215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기업 자부담은 인건비의 10%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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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양읍, 제19호 태풍 ‘솔릭’대비 피해 예방 활동 총력
[김경석 기자]경북 경산시 하양읍(읍장 정원채)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북상에 따라 관내 비닐하우스 농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찾아 안전사고와 농업시설물 피해 방지에 적극 대비해줄 것을 홍보했다.최대풍속 40m의 강한 돌풍을 동반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과수농가에서는 낙과에 대비한 방풍막을 설치하고, 지주시설 등에 가지를 고정시켜 강풍으로 인한 낙과 등을 예방할 것을 홍보했다. 특히 수확기에 이른 과수에 대해서는 조기 수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깻잎 등의 비닐하우스 농가에 대해서도 배수로 설치와 강풍 시 비닐하우스 관리 요령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등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정원채 하양읍장은 “6년 만에 한반도를 정면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에 대비해 관내 농가가 최대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사전에 점검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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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서부2동,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실시
[김경석 기자]경북 경산시 서부2동 통장협의회(회장 나경순)는 22일 오전 11시 정평동 및 중산동, 옥산동 일대를 중심으로 통장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보호 및 유해환경개선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정평동, 중산동 및 옥산동 일원에서 청소년보호법 준수(청소년 대상 술, 담배 금지) 홍보, 유해업소 계도활동 및 청소년 상담전화 1388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특히 모텔, 노래방, PC방 등 유흥업소가 많은 동주민센터 뒤쪽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 및 고용제한 업소 등에 대한 계도 및 선도활동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장영숙 서부2동장은 “이를 시작으로 각 관변 단체들과 함께 매월 지속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캠페인과 유해업소 지도점검을 펼쳐나감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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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교육실시 및 일회용품 금지 지킴이 지정
[김경석 기자]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이는 정부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 대책’ 발표에 따라 사회 전반의 소비문화 개선을 촉진키 위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으로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실단과소 및 읍면동에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 세부 계획’을 시달하고 부서별 자체 교육 및 환경 지킴이(일회용품 금지 지킴이)를 지정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에도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지침을 시달하여 적극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세부 실천 방안으로는 ▲부서 내 일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개인 컵 및 텀블러를 사용 ▲민원인 방문 시 다회용 컵 사용 ▲각종 회의.행사 시 식수대 설치 및 다회용 컵 적극 활용 ▲사무용품 구매 시 재활용제품 우선 구매 ▲일회용 우산 비닐 커버 사용 지양 또는 우산 빗물제거기 설치 등이다. 특히 실천 계획의 이행 여부를 점검키 위해 상시 점검반도 운영하고 있다.김해경 자원순환과장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해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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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 전문지식 습득으로 쾌적한 주거공간 마련”
[김경석 기자]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21일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 14명이 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정리수납 전문가란 맞벌이 부부 증가 및 여성들의 근로 참여로 가사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해 정리되지 않은 물건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는 주부들의 골칫거리를 해결해 주는 직업이다. 최근 언론매체에서 핫이슈로 주목받아 정리 열풍의 중심에 있는 유망직종이기도 하다.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들은 프로그램 참여 이후 정리정돈이 습관화됨으로써 위생적이고 편리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가족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이 높아지게 됐다. 또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존감 향상 및 취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정현숙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드림스타트 부모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어주고, 교육 수료 후에는 정리수납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가구를 대상으로 자원봉사는 물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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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서부2동, 하반기 회의개최
[김경석 기자]경북 경산시 서부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응채)는 21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6명의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와 주민센터 리모델링 후 흩어진 학습관을 한곳으로 모아 운영하는 방안, 2019년도 학습관 신규 과목 개설,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응채 서부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금까지 학습관이 흩어져 있어 불편함이 있었는데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면, 한곳으로 모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